[날씨] 출근길 곳곳 비·눈...낮 동안 찬 바람 / YTN

2019-02-06 58

연휴 뒤 첫 출근길인 오늘 내륙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찬 바람이 무척 강해진다고 하는데요.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에도 약하게 눈이 내리고 있다고요?

[캐스터]
서울에는 밤사이 비가 촉촉히 내렸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약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출근길 눈비로 도로가 미끄러우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낮 동안에는 칼바람이 불면서 오늘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가 심하겠습니다.

평소보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역에 비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는 강원 속초와 양양 등에는 대설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오늘 오전까지 강원 영동 북부에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강원 산간과 강원 북부 해안에 2~7cm, 그 밖의 내륙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영서, 충북 북부와 전남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오늘 아침 공기도 무척 탁합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랐고요,

중부와 전북 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는 낮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오늘 퇴근길에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0도, 퇴근길에는 -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내일 아침에는 -10도의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강추위는 주말까지도 계속된 뒤 다음 주초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막바지 한파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추위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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